슬픔의 성모: 어머니의 마음, 덕의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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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성모: 어머니의 마음, 덕의 모범

9월 15일, 교회는 우리에게 마리아의 통고 성심을 공경하도록 초대합니다. 십자가 발치에서 흘리신 마리아의 눈물을 바라볼 때, 우리는 절망이 아닌 충만한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봅니다. 마리아는 슬픔 속에서 우리에게 덕행의 길과 성령의 은사가 거룩한 삶에서 어떻게 열매를 맺는지 보여줍니다.

슬픔의 칼

시므온이 성전에서 예언을 했을 때부터 갈바리아에 서 있을 때까지, 마리아의 마음은 끊임없이 찔렸습니다. 그러나 슬픔 속에서도 마리아는 흔들리지 않고 은총을 통해 고통을 중재로 바꾸셨습니다. 마리아의 눈물은 고통이 그리스도와 일치할 때 구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슬픔 속 마리아의 덕행

  • 믿음: 마리아는 고통 속에 숨겨진 하느님의 계획을 신뢰했습니다.
  • 희망: 모든 것이 잃어버린 것처럼 보였을 때에도 부활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 사랑: 마리아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어머니가 되시어 교회에 모성애를 바치셨습니다.
  • 강인함: 그녀는 사랑에서 우러나온 용기로 갈보리에서 굳건히 섰습니다.
  • 겸손: 그녀는 불평 없이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마리아에게서 드러나는 성령의 은사들

마리아의 슬픔에 잠긴 마음은 성령의 임재를 드러냅니다.

  • 고통을 넘어 하느님의 더 큰 계획을 볼 수 있는 지혜.
  • 십자가의 신비를 품는 이해.
  • 제자들이 충실함을 유지하도록 격려하는 권고.
  • 용기로 슬픔을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함.
  •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깨닫는 지식.
  • 기도 안에서 충실함을 유지하는 경건함.
  • 하느님의 거룩함과 사랑을 신뢰하는 주님에 대한 경외심.

우리와 함께 걷는 어머니

마리아의 슬픔은 단순히 과거의 기억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녀는 우리 자신의 십자가 안에서 우리와 함께 걸으며 우리를 위로하고, 힘을 주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시도록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성모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연민뿐 아니라 더 큰 믿음, 더 깊은 사랑, 그리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느님의 영을 신뢰하며 살아갈 영감을 얻습니다.

마침기도

오, 슬픔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가 시련을 용기 있게 받아들이고, 성령의 은사에 마음을 열고, 당신처럼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쳐 주소서.
아멘.

회개를 위해 칠고 묵주 기도를 바치십시오.